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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bro] 글로벌을 이해할 때 필요한 조건

1. 인생의 맛/Book & Film

by Patti Kim 2009. 1.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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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이해해야 진정한 글로벌 인(人)으로 거듭날 수 있다 "컬쳐코드"





-책에 관하여

컬쳐 코드(Culture Code)는 동일한 무엇에 대해 개인적 체험과 출신 국가, 문화에 따라 서로 다르게 느끼고 간주한다는 점을 다양한 다국의 사례를 통해 이야기한다. 특히 저자는 미국 사례를 중심으로 마케팅 관점에서 글을 썼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코칭에 알아둬야 할 부분이 많다. 가령 미국은 패스트푸드를 선호하지만 영국에서는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을 선호하기에 시간단축을 위주로 한 마케팅은 실패했었다. 다양한 국가에서의 문화차이는 이미 국제마케팅, 국제 경영 수업을 통해 대학에서 질리도록 들은 내용이라 책을 읽는데 시간이 상당히 단축되었다는.

반면 영국, 프랑스, 미국 특히 미국의 코드에 대해 나열되어있고 대한민국에 관한 내용은 없다. 전무하다. 때가 언제인데 여태 영국과 프랑스를 세상의 중심인냥 주류로 밝히고 있는 부분에서는 연구가 너무 오래되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의 글로벌 개발과 사업확대는 BRICs, 친디아등의 신흥국들을 상대로 이루어 질 것이며 이에 신흥국들의 코드를 연구하는 것이 시급할 것이다. 비록 세계의 경제, 특히 대한민국의 2009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세계의 예측이 있지만 2010년 내 회복할 것이라 확신하며 2050년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 문화 등에서 선두의 위치일 것이라 판단된다. 이런 까닭에 대한민국의 누군가, 아니 유능한 해외의 분야 전문가가 대한민국과 관련한 코드분석을 통해 이러한 책을 출간해 낼 날이 머지 않아 오기를 소망한다.

 

 

-코드를 읽는 5대 원칙

   1. 사람들의 말을 믿지마라
    - 겉으로 하는말보다는 원시시대부터 이어져온 본능적인 부분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은 '이성'이라는 것이 있어 이 본능을 감추고 그럴싸한 말로 포장한다.)
  2. 감정은 학습에 필요한 에너지다
    - 예를 들어 불에 데면 뜨겁다는 것을 바로 인식하듯이 감정으로 익힌 것이 빠르다.
  3. 내용이 아닌 구조가 메시지
    - 다양한 요소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4. 각인의 시기가 다르면 의미도 다르다.
    -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 준 땅콩버터를 먹어본 사람과 40대가 되어 처음으로 땅콩버터를
       먹어본 사람의 코드는 당연히 다르다. 
  5. 문화가 다르면 코드도 다르다
    - 예를 들어 미국과 일본의 코드는 아주 다르다.

 - 미국인의 코드 분석

 사랑 = False Expectation, 헛된기대
 유혹 = Manipulation, 조종 (부정적의미에서)
 섹스 = Violence, 폭력 (서로 우위를 점하려는? ㅋㅋ)
 아름다움 = Men's Salvation, 남자를 구원하다.
   (여인이 아름답게 보이면 남자는 더욱 고상한 존재가 되고 성장한다. Bay watch, Pretty woman)
 비만 = Checking out, 도피  (불안하면 먹고 도피한다.  앨고어가 낙선한 후 비만인 적이 있음 )
 건강과 행복 = Movement, 활동   (일해야 쓸모가 있고 자존심이 지속된다. 즉, 뭐든 해야 한다.)
 의사 = Hero
 간호사 = Mother
 병원 = Prcocessing Plant (공장)
 젊음 = Mask, 가면 (특히 늙은 아줌마들이 화장을 더욱 진하게 한다.)
 가정 = Re-  (Return, 아폴로의 귀환, 야구의 홈으로 들어오는것)
 저녁식사 = Essential Circle, 필연적 순환  (Gather Around, 음식보다 둘러앉는것이 더 의미있음)
 직업 = Who you are, 정체성 (어떤 직업을 가졌는가가 그 사람을 대변한다.)
 돈 = Proof  증거  (큰돈을 벌었다면 그것으로 성공이 증명됨. 그러나 졸부는 NO!)
 품질 = It works, 작동한다. (어쨌거나 본연의 기능만 해내면 된다. 일본제품과 상반됨)
 완벽 = Death, 죽음 (더이상 발전의 여지가 없음, 비현실, 빨리 구식이 되어야 새것을 살 수 있음)
 음식 = Fuel  연료 (일단 배불리 채울수만 있으면 된다.  뷔페, 패스트 푸드 등)
 술 = Gun, 권총 (치명적인 자극)
 쇼핑 = Reconnecting with life, 세상과의 재결합 
 사치품 = Military Stripes, 군대 계급장
 미국 = Dream, 꿈

-지은이 소개.

Clotaire Rapaille 클로테르 라파이유
 박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신분석학자이자 문화인류학자이며 마케팅 구루(guru)이기도하다. 창의력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탁월한 강의와 저술 활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현재 아키타이프 디스커버리스 월드와이드(Archetype Discoveries Worldwide)의 회장으로서, 세계 유명 기업들을 위해 '컬처 코드'를 활용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지간 수십년 간 수많은 기업과 CEO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현재 '포춘 100대 기업'중 절 반이 넘는 기업이 그의 고객이다. 라파이유 박사의 원형 분석 및 소비자 행위 분석에 대한 연구는 정신의학, 문화인류학, 심리학을 아우르고 있으며, 여기에 방대한 실증적 관찰이 결합되어 강력한 통찰력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치학, 심리학 분야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소르본느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프랑스 파리의 소르본느대학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사데대학교, 미국의 미시건대학교와 뉴욕주립대학교, 스위스의 제네바대학교 등에서 강의한 바 있다. 그는 영어, 불어, 스페인어에 능통하며 이 외에도 다수의 저서를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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