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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izaçao]세계 불안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1. 인생의 맛/Issue

by Patti Kim 2008. 7. 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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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뉴스에서 원유가격이 점점 하락해 나가고 있어,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는 기사를 접한적이 있다. 배럴당 $140에 육박하던 원유가격이 $120선으로 하락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라크의 내전이나 세계속의 천재지변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내년 16개월 내에, 원유가격은 $70-80까지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러나 만일, 또 다른 기대하지 않았던 일들이 발생한다면 많게는 최대 $500까지도 상승할 것이라 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기름값 이야기는 전혀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하며 신경쓰지 않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인데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기름값 상승으로 인한 재료비 상승으로 소비재에서 식료품 등의 가격이 상승했고, 심지어 화물연대는 파업을 강행 하는 등 많은 사회 문제들이 발생했다.

뿐만아니라 대두, 밀, 옥수수, 철광석 등의 원자재 가격이 끝없이 상승하여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더니 결국 세계 경제의 스테그플레이션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경제 성장률은 둔화되는데 물가는 성장하는 이러한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달러화의 약세 속에 기름값과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였고, 그 속에서 제조업이나 유통업 등에서의 가격 상승이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에게
소비위축을 부추겼고, 결국 물가는 상승하고 소비가 위축되며, 기업들은 투자(특히 건설부문에서)를 축소시켰다. 세계 경기는 뒷걸음질 치게 되었다. 이 상황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유럽 등지의 선진국들은 오히려 탄탄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다.국외 경제 둔화와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으로 순수출이 위축된 데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유럽 경제 역시 국외 경기 둔화, 유로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소비, 투자, 수출이 둔화됨에 따라 성장탄력이 약화될 공산이 크다.

한편 선진국과는 달리 신흥경제국의 경우 원자재 가격 급등, 제한적인 대미 의존성 등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고조 및 글로벌 자금흐름 위축, 미국의 경기침체 본격화로 인해 고성장 가도에 적신호가 나타나면서 고성장 추세가 점차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등 국외 경기 둔화의 영향에서 격리된 디커플링(Decoupling)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같이 움직이는 리커플링(Recoupling) 여부도 아직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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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이러한 상황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은 존재할까.
여러 경제 학자들과 전문가들은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시적인 방안과 해결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하며 여러 이론들과 접목시킨 대안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음,,, 말이야 쉽다. 책상머리에 앉아서 서적 몇 권을 들춰가면서 수학공식에 대입해서 답이 똑 떨어지듯이 말이다. 2007년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론 이후, 달러화의 약세와 전쟁등의 사태로 야기된 원유가격의 상승, 자연재해 등으로의 흉년과 삶의 피해들로 인해 예상하지 못했던 요인들이 현 상황을 만든게 아닌가 싶다. 이러한 요인들이 규칙적이지 않은 세상살이 속에 비례상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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