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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6일이면 따는 운전면허

1. 인생의 맛/Issue

by Patti Kim 2008. 7.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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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취득 절차 간소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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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까지 운전면허를 따지 않은 나로서는 희소식일까?

  '운전면허 취득 절차 간소화 방안'이라는 타이틀로 한양대 산학 협력단이 경찰청에 넘긴 안이 다음달 중으로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승인이 되면 올 해 11월 국회 법률개정 작업을 위해 제출된다고 헤럴드 경제 31일자 기사는 밝혔다.

  필기시험을 현 50문항에서 30문항으로 축소를 하지만 지금의 2종 보통 합격 컷트라인인60점을 90점으로 대폭 상승시킨다는 차이가 있다.
 또한 기능시험과 도로주행 시험을 별도로 보던 실기시험이 기능, 도로주행 시험으로 통합되어 컷트라인을 현 70점에서 80점으로 강화시키기로 했다.
학원기준으로 하루 3시간씩의 의무 주행 시간을 없애자고 하기때문에 25일 걸리던 면허따는 시간이 빠르면 6일까지도 단축된다고 한다.

  운전학원을 이용하는 데에 드는 비용 역시 지금보다 20만원이 덜 들게 된다고 하니 좋은 점이 될 수 도 있지만 컴퓨터나 영어 자격증과 달리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도 있는 자격시험의 시행 단축은 조금 염려가 된다.

 음주운전이다 뺑소니다 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언론을 통해 비춰지는 사건 사고들을 제외하고도 수많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존운전자들의 의식 및 교통 재교육이라도 필요한 실정이 아닌가 싶다.

  운전면허 자격증은 여타 기간을 두고 학업을 통해 한번 따면 그 걸로 평생 내것이 되는 자격증들과는 다르다. 얼마든지, 언제라도 내 과실에 대한 책임으로 면허정지 또는 면허가 취소 될 수 있다.
그만큼 가볍게 정의 내릴 수 없는 국가 시험이고 시험절차의 간소화 역시 좋은 방안이지만 전문인들의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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