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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여름철 건강관리 위생관리

1. 인생의 맛/Issue

by Patti Kim 2008. 8. 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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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품위생 비상




  푹푹 찌는 무더위,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 음식일 것이다. 음식물 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날씨에 요식업체에서는 특히 재료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최근 무더위와 유통업자들의 부주의로 잦은 위생관련 사건이 발생했다.



곰팡이 핀 육포 판매
-이달 5일 광주 이마트점에서는 곰팡이가 잔뜩 핀 육포가 판매 된 것이 적발되었다. 눈으로도 쉽게 식별이 가능한데 버젓이 관리 소홀로 변질된 제품을 버젓이 판매했다는 것이 이해가 쉽게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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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햄버거
- 또 얼마전에는 롯데리아 서울랜드점에서 유통기한이 2주지난 햄버거 용 패티가 적발되기도 하였는데 이미 절반 이상은 조리되어 판매가 된 상태였다. 롯데리아는 "지난 5월에 들어온 고기를 먼저 쓰고 7월에 들어온 물건을 이후에 썼어야 하는데 순서를 거꾸로 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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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관리 엉망인 보양식 판매점
- 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나흘간 보신탕집 16곳과 삼계탕집 4곳의 위생상태를 봤더니 14곳에서 문제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주방이 깨끗하지 않는 업소가 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부 식품에서는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오기도 했다.(MBC뉴스참조)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포도상구균
 -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적절히 조리되지 않거나 냉장 보관되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데, 아기들이 좋아하는 마요네즈`크림 같은 음식물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여 한다. 대게 음식물 섭취 후 1~7시간에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는 12시간 이내에 호전을 보이지만 영유아들은 탈수나 쇼크 같은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 특별히 탁아시설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아이는 감염성장염에 조심해야 한다. 가정에서 돌보는 영아보다 2배 이상 감염성장염에 걸릴 위험이 큰데, 아직 대변을 가릴 줄 모르는 나이에 반복적으로 손과 물건들이 입에 닿고, 끊임없이 아이들과 접촉하는 것이 그 원인이다. 이런 시설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며, 엄마들은 불필요한 집단 거주나 집단 식사를 피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세균성 장염 가운데는 흔하지 않으나 장출혈성대장균 O157에 주의해야 한다. 설사와 혈변 등 세균성장염 증상을 보이다가 콩팥이 심하게 손상돼 소변을 보지 못하고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무서운 장염이다. 오염된 쇠고기`우유`닭고기 등에 의하여 주로 유발되므로, 음식물의 보관과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으로 구토, 설사를 보일 때 식사 조절을 해야 하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아래와 같다. 

식중독 발생시 이로운 음식 Vs 해로운 음식
  영양분이 충분하고, 푹 익히고, 부드럽고, 입맛에 맞고, 소금으로 맛을 낸, 식물성 기름이 첨가된 음식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쌀(밥죽`미음죽), 계란(계란찜`계란국`삶은 계란), 감자(으깬감자`삶은 감자), 칼국수`떡국(작게 잘라서, 김 넣고, 계란 풀어서, 소금간 해서, 소고기 다져서), 오렌지주스(오렌지 주스 100cc + 물 100cc 섞어서, 차지 않게, 소량씩 자주), 비스켓`빵조각(잼 소량 발라서), 기름기 적은 스프류(빵에 찍어서), 깨끗한 물 등.
  이와 반대로 식중독 발생시에 해로울 수 있는 음식으로는 다량의 우유 및 유제품, 기름기(동물성) 많은 음식, 설탕이 많은 음식,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 등이 있다.

이를 참조해서 여름철 주의를 잘 살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혹시라도 식중독이 발생했을 시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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