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식품위생 비상
식중독을 유발시키는 포도상구균
-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적절히 조리되지 않거나 냉장 보관되지 않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데, 아기들이 좋아하는 마요네즈`크림 같은 음식물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여 한다. 대게 음식물 섭취 후 1~7시간에 증상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는 12시간 이내에 호전을 보이지만 영유아들은 탈수나 쇼크 같은 심각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 특별히 탁아시설에서 집단으로 생활하는 아이는 감염성장염에 조심해야 한다. 가정에서 돌보는 영아보다 2배 이상 감염성장염에 걸릴 위험이 큰데, 아직 대변을 가릴 줄 모르는 나이에 반복적으로 손과 물건들이 입에 닿고, 끊임없이 아이들과 접촉하는 것이 그 원인이다. 이런 시설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며, 엄마들은 불필요한 집단 거주나 집단 식사를 피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세균성 장염 가운데는 흔하지 않으나 장출혈성대장균 O157에 주의해야 한다. 설사와 혈변 등 세균성장염 증상을 보이다가 콩팥이 심하게 손상돼 소변을 보지 못하고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이 함께 나타날 수 있는 무서운 장염이다. 오염된 쇠고기`우유`닭고기 등에 의하여 주로 유발되므로, 음식물의 보관과 조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중독으로 구토, 설사를 보일 때 식사 조절을 해야 하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아래와 같다.
식중독 발생시 이로운 음식 Vs 해로운 음식
영양분이 충분하고, 푹 익히고, 부드럽고, 입맛에 맞고, 소금으로 맛을 낸, 식물성 기름이 첨가된 음식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쌀(밥죽`미음죽), 계란(계란찜`계란국`삶은 계란), 감자(으깬감자`삶은 감자), 칼국수`떡국(작게 잘라서, 김 넣고, 계란 풀어서, 소금간 해서, 소고기 다져서), 오렌지주스(오렌지 주스 100cc + 물 100cc 섞어서, 차지 않게, 소량씩 자주), 비스켓`빵조각(잼 소량 발라서), 기름기 적은 스프류(빵에 찍어서), 깨끗한 물 등.
이와 반대로 식중독 발생시에 해로울 수 있는 음식으로는 다량의 우유 및 유제품, 기름기(동물성) 많은 음식, 설탕이 많은 음식, 콜라`사이다 등 탄산음료 등이 있다.
이를 참조해서 여름철 주의를 잘 살펴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혹시라도 식중독이 발생했을 시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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