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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aço] 정자동 까페골목엔,,,'TAVOLA'

3. 한국의 맛/맛집 기록

by Patti Kim 2008. 10.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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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만하더라도 'HARUE'였던 정자동 까페골목의 가게가 이름이 바뀌었다. 메뉴도, 인테리어도 그대로지만 이름만 바뀐 이유가 궁금하지만 어쨌든.
이름이 바뀌고는 왠지 낯선느낌이라 가보지 않았던 곳. 처음 가봤다. TAVOLA(타볼라)
쌀쌀한 날씨에 테라스쪽 자리에는 의자마다 담요가 구비되어있고, 바로 옆에 실외난로가 있어서 운치있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블루베리와플(10,500원)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와플에 블루베리를 넣어 구운 것이 다였고,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오랜만에 마셨던 비엔나 커피(8,000원)는 위에 얹진 크림이 느끼했다. 천상 나는 아메리카노여야 할 듯 싶다.

 

와플 사이사이 박혀있는 블루베리


예전에는 그리 만치않았던 와플가게들이 지금은 까페 골목마다, 가게 하나 건너 하나 꼴로 있을 정도로 많아졌다. 와플하면 생각나던 건 '하루에'뿐이였는데 삼청동이나 홍대 골목에도 와플을 안파는 곳이 없을 정도지만 정말 제대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최근들어 유일하게 유행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도 좋아하지 않았던 군것질거리가 내게는 세가지였다.

와플, 번, 컵케이크


지금도 와플을 먹는 사람들이 있나? 했었던 내가,,, 오늘 내가,,, 먹었다.

바람이 꽤 쌀쌀하여 담요 여미는 중



비엔나커피가 느끼하다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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