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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aço] 라면도 내 맛대로

3. 한국의 맛/맛집 기록

by Patti Kim 2008. 12. 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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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라면에 내가 원하는 토핑까지 '광면'



열라면, 신라면, 삼양라면,안성탕면 등. 집에서 직접 끓여 먹던 라면을 주문해서 먹는다?!


일산 정발산역 웨스턴돔에 위치한 '광면'이 그 곳이다. 길다랗게 생긴 아담한 공간에서 테이블은 따로없이 바(bar)형태로 만들어진 공간에 라면을 먹는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보통 분식집에서 라면을 주문하면 어떤 라면을 주문하더라도 항상 식당 주인이 원하는 라면으로 식당 주인이 넣고 싶은 토핑을 넣어 만들어 준다. 안그래도 요즘 라면 가격이 올라 모든 분식점에서 가격을 올렸다. 이 곳의 라면 기본가격은 2400원에서 2900원 선.

500원을 추가하면 기존에 먹던 라면의 새로운 면을 만날 수 있다. 나는 육개장 라면에 토핑으로 500원을 추가하여 떡을 넣어 먹었다. 괜찮았다. 함께한 일행은 너구리우동에 콩나물을 추가했는데 국물이 참 시원했다. 하나 더, 충무김밥이 떠오르게 하는 다양한 맛의 꼬마김밥 역시 별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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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화정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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