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앞서 빼빼로를 받았다. 핑크와 민트, 초코렛 색상의 색색의 빼빼로 모양의 빵이었다. 요 며칠 빵가게나 편의점, 백화점 등에서 각양각색의 빼빼로를 판매하고 구매하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내가 중,고등학교에 다녔던 불과 몇 년전만 하더라도 단순한 빼빼로를 주고 받았지만 이제는 유기농에 수제 빼빼로 등의 다양한 종류의 모습으로 선보여지고 있다.
11월 11일. 일명 빼빼로데이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어 버렸다. 과자회사의 마케팅 전략의 승리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젊은이들에게는 사랑을 전하는 날로 굳어 버렸다. 그렇지만 이 날은 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이기도 하다. 올 해로 농업인의 날은 13번 째를 맞았다. '86년 11월 11일은 국내 최대의 장애인단체이자 대표적 단체인 우리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의 창립을 위한 첫 발기인 모임이 개최된 날이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이해를 정립하도록 지정되었다.친구들과 연인에게 사랑을 전하고 마음을 나누는 빼빼로데이, 농업인과 지체 장애인들에게도 따뜻한 관심을 가지기도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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