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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e]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

1. 인생의 맛/Book & Film

by Patti Kim 2009. 3. 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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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브래드 피트의 매력. 








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브래드 피트의 매력이 아니겠냐마는.
나름 애잔하게 보게 된 영화였다. 사람이 태어나 나이를 먹고 죽을 때까지 시작과 끝인 아이와 노인의 모습은 같다. 혼자서 행동할 수 없고 두 발을 땅에 딛고 있기위해 누군가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이다. 그속에 그의 연인이었던 케이트 블란쳇은 어린시절 친구, 젊은시절의 애인, 나이가 들어 생이 끝날 때까지 그의 곁에서 돌보는 동반자였다. 그 부분이 참 감동적였다. 아무리 혼자 태어나서 혼자 떠나는 인생이어도 인간은 동반자이자, 인연이 되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필요하다.

인생에 대해, 지금까지 지나왔던, 그리고 앞으로 마주칠 내 삶과 세상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태어나 내가 이 땅에 두발로 서있을 수 있도록 지지해준, 결코 가볍지 않은 세상을 곁에서 함께 하며 견디고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리고 내 삶의 마지막에 내가 땅을 두 발로 서있을 수 있도록 힘이 되 줄 그런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줄거리
1918년의 어느 여름, 80세의 외형을 가진 갓난아이가 태어난다. 그의 이름은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 주위의 놀라움 속에서 자라난 벤자민 버튼은 해가 갈수록 젊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리고 어느날, 벤자민은 어린 소녀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그는 날마다 젊어지고 그녀는 점점 늙어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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