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aço] 플로리스트와 컵케이크의 만남
이승남의 꽃과빵 한남2호점 외근이라는게 평일오후에 기대하지 않았던 나만의 시간과 여유를 준다는 남모를 즐거움이였던가. 대사관 일로 찾은 한남동에서 예쁜 컵케이크를 발견하고 레몬맛과 아이스커피를 마셨다. 한참 한 켠에서는 컵케이크를 만드는 레슨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제와보니 그 강사님은 바로 이 가게 사업의 주인공인 이승남씨였다. 오오오오. '꽃과 빵'의 이승남 대표는 "장식을 위한 꽃은 향이 진하지 않아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케이크에 꽃 냄새가 묻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강조했다. 플로리스트 겸 베이킹 전문가로 유명한 이 대표는 화려한 꽃 장식 케이크로 서울 청담동 트렌드세터들 사이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역시나 계산대에 있는, 유창한 영어솜씨로 외국인들을 현혹시키는 스티브마덴..
3. 한국의 맛/맛집 기록
2009. 5. 14.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