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안녕 암스테르담!
안녕 암스테르담! 지인이 살고 있는 암스테르담에 불현듯 "가야지"하고 출발 2주 전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독일에 살면서도, 도버 해협만 넘으면 바로 있다는데도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네덜란드. '향락의 도시''아무데서나 마약을 해도 된다''젊어서 놀 거라면 더치처럼 놀아라' 등의 자유가 넘치는 도시 암스테르담 유럽 여행을 계획하거나 다녀 온 사람들에게 암스테르담은 "하루면 충분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으나 "What for?" 주말을 포함해서 2박 3일은 나에게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다. 불금에 클럽에서 먹고 마셨고, 주말 스트릿 마켓을 구경하고 꽃시장에 들러 색이 예쁜 꽃을 사고, 치즈 가게에 들러 샘플러 치즈들을 이것저것 맛보고, 젊은이들에게 핫하다는 요르단(Jordan)을 배회..
2. 여행의 맛/Netherlands
2016. 9. 2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