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에필로그] 안녕 암스테르담!

2. 여행의 맛/Netherlands

by Patti Kim 2016. 9. 21. 18:51

본문


안녕 암스테르담!


지인이 살고 있는 암스테르담에 불현듯 "가야지"하고 출발 2주 전에 비행기 티켓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독일에 살면서도, 도버 해협만 넘으면 바로 있다는데도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네덜란드. '향락의 도시''아무데서나 마약을 해도 된다''젊어서 놀 거라면 더치처럼 놀아라' 등의 자유가 넘치는 도시 암스테르담 






유럽 여행을 계획하거나 다녀 온 사람들에게 암스테르담은 "하루면 충분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으나

"What for?"

주말을 포함해서 2박 3일은 나에게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다.

불금에 클럽에서 먹고 마셨고, 주말 스트릿 마켓을 구경하고 꽃시장에 들러 색이 예쁜 꽃을 사고, 치즈 가게에 들러 샘플러 치즈들을 이것저것 맛보고, 젊은이들에게 핫하다는 요르단(Jordan)을 배회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저녁을 했고, 암스테르담에서도 우버를 이용했으며 시내에서 로데오 행사를 구경했고 더치 음식이라는 이것 저것을 맛보았다. 이상하게 기울어진 건물들을 보며 희한해 했고 운하에 보트를 타고 다니며 흥에 넘치는 사람들을 보며 설렜다. 빨간 불빛의 그 곳을 지나가 매력적인 여성들을 눈으로 보고 짜릿할 거 같았으나 너무 상업적여서 실망할 수 밖에 없었던 SEX쇼도 구경했다. 로컬 브루에 들러 강한 도수의 맥주도 마시고 햇볕을 즐기고 무엇보다 오래된 지인과의 조우. 게다가 그녀의 소중한 사람들을 알게 된 것.

이 모든 것들을 하기에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암스테르담이라는 도시가 궁금해졌고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들러 도시를 알아가보고 싶었다.



[암스테르담의 불금]















[플리마켓]







[꽃시장]







[자전거의, 자전거를 위한, 자전거에 의한 도시, 암스테르담]







[카날의 여유]








[옛건물 그대로의 로컬 브루]








[영국 촌놈 동료들이 추천한 관광지, 불독 카페(CAFE BULLDOG)]






암스테르담 포스팅 곧!



'2. 여행의 맛 > Netherland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암스테르담여행#젊음#자유#조화  (0) 2016.09.2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