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보쌈 만드는법 : 보쌈 무김치
한식이 당기는 날은 없다. 나는 항상 따끈한 밥이 그립다. 보쌈과 보쌈무김치 보쌈 뜨끈하게 삶아낸 돼지고기 숭숭 썰어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하니 입맛을 돋우는 새빨간 무김치를 얹어 한 입에 털어 넣으면 입안 가득 듬직한 기분이다. 보쌈을 먹는데 돼지고기만 준비했다면 냉장고 속 신김치로 어찌저찌 물에 빠뜨렸던 고기를 건져 먹는 게 되고, 나름 집에 손바닥 반만한 크기의 무라도 있다면 시간 조금 들여 매콤달콤한 무김치 하나 곁들여 보자. 소소하지만 적잖이 큰 기쁨으로 다가오는 만족도의 보쌈무김치와 보쌈의 궁합. 보쌈과 수육의 차이 수육: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삶아 베 보자기로 쌓아 돌로 누른 고기를 숙육이라고 불렀고, 이것을 얇게 썰어낸 것이 편육이다. 보쌈: 돼지고기를 삶은 수육을 쌈채소로 싸서 먹는 한국..
3. 한국의 맛/간단 한끼 기록
2020. 5. 21.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