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e] 미래를 걷는소녀
미래를 걷는 소녀: 한 번 쯤 경험할 수 있을까? 시간을 뛰어넘는 인연. 내용이 아름답다. 잔잔한 반전들이 뻔한 줄거리를 지루하지 않게 만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10년 전 쯤 봤던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이 떠올랐다. 뭐, 시간을 뛰어넘어 마주하는 인연에 대한 영화는 여지껏 정말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으니. 기대했던 것 보다 괜찮았다. 어린 소녀, 소년의 감수성을 들여다 보면서 왠지 내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나츠메 소세키의 소설얘기가 나오는 것도 뭔가 재밌었다. 나름 수업 때 들었던 작품들에 대한 대화가 오가는게,,,학생때로 돌아갔다. 마음은. 하나 더, 여자 주인공은 청순하고 가냘픈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가 비대칭이라 해야할지, 인기가 많을 것 같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었다. 평점을 매기자면 10..
1. 인생의 맛/Book & Film
2009. 9. 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