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e]잔잔한 감동 '굿바이'
감동과 잔잔한 웃음을 선사하는 10점 만점에 10점 영화...굿바이 오랜만에 잔잔한 감동이 된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주연의 영화 '굿바이(Goodbye)'. 130여 분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였다. 일본영화라는 특색이 강하다기 보다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재조명을 원하는 듯 보였다. 직업에 귀천을 만든 것은 우리, 인간이다. 불결하다, 잔인하다, 고귀하다 등의 주관적인 멘트들은 자연의 섭리에 우리가 부여한 것이었다. 납관 하는 직업을 천대하고 멸시하던 사람들도 납관의 모습을 보고 마음의 무언가를 만나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 편견이라는 거대한 벽은 사물에 일일히 감정을 부여하고 만나지 못한 세계를 영영 만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그리고는 편견에 사로잡혀 진정한 세상의 아름다움..
1. 인생의 맛/Book & Film
2008. 11. 2.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