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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es]프렌치솔과 런던솔(Frenchsole&Londonsole) 플랫슈즈

1. 인생의 맛/Career

by Patti Kim 2008. 10.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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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제일 눈에 띄는 상점을 떠올리라면 단연 딸기우유 빛의 이 곳 뿐이 없다. 매장 내부는 온통 알록달록 롤리팝같은 색색의 플랫슈즈들로 장식 되어있고 언제나 이 곳을 찾는 손님들로 북적하다.

굽이 없는 플랫 슈즈 중 머스트 해브 랭킹 1위. 아무리 각선미가 예뻐보인다고 평생 하이힐 만을 신고 살 수는 없는 법. 그렇다고 매일 폼안나는 운동화나 단화만 신을 수도 없다. 셔츠와 팬츠 차림에도 지적여 보이고, 원피스에 매치해도 자연스러워 보이고,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플랫슈즈는 현재 유럽을 비롯 국내 유명 연예인들에게도 필수품으로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그 중에서도 송혜교, 공효진, 김민희 등의 트렌드섹터들이 단골매장으로 정기적으로 들르는 브랜드는 프렌치솔앤 런던솔이다. 시에나밀러, 린제이로한, 올슨자매. 키얼스틴 던스트, 사라포바 등의 전세계 핫 패션피플들의 파파라치 사진에서도 단골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패브릭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아찔한 힐도 아니고 굽이 없는 이 슈즈의 가격은 180,0000~300,000이다. 그렇다고 굽을 갈아가며 오래 신을 수도 없는 요 까다로운 제품이 왜 인기일까. 
 

-프렌치솔 런던솔 이야기
렌치솔과 런던솔(Frenchsole&Londonsole)의 창립자이자 수석디자이너인 제인 윙크워스(Jane Winkworth)는 본래 런던 빅토리아앤앨버트 뮤지엄의 소장품과 고미술품들을 복원하는 일을 했다. 그녀의 발레리나 플랫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열정은 1967년 그녀가 18세 되던 해 여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남부 프랑스의 세인트 토파즈에서 꿈과 같은 여름을 보낸 제인은 당시의 낭만적인 기업들이 아직도 자신의 디자인에 끊임없는 영감이 되고 있다. 60년대 말부터 자기 자신과 친구들을 위해 발레리나 플랫을 본격적으로 디자인 하기 시작한 그녀는 자신만의 컬렉션들을 꾸준히 키워 나가기 시작한다.

1989년 로맨틱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발레리나 플랫의 시장성을 예감한 제인은 런던에 자신만의 부띠끄 샵을 연다. 프렌치솔과 런던솔의 플래그십 스토어는 런던 highend 패션의 중심지인 Knightsbridge, 그 중에서도 핵심 거리인 슬론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다.



신발이 예쁘다고 해도 결국 발이 불편하면 성공한 디자인이 아니다




렌치솔은 오픈과 동시에 영국과 유럽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7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고 1003년 자신이 디자인한 발레리나 플랫의 미국 시장 가능성을 예감한 제인은 벤 스콧과 루시 초이(Jimmy Choo의 조카)와 동업하며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에 프렌치솔의 자매 회사인 런던솔을 설립한다.

이는 오픈과 동시에 48시간 만에 매장의 모든 디자인이 품절되는 성공을 거두며, 특히 A-list 셀레브리티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사라 제시카 파커, 비샤 바튼, 케이티 홈즈, 키키, 소피 코폴라 등이 단골 고객으로 런던솔을 애용하고 있다. 또한 오스카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구디스 베그에도 활발히 참여해 미디어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프렌치솔을 특별하게 만드는 무엇.
첫째, 디자이너가 17년 간 전 세계의 패브릭과 가죽업자들과 쌓은 특별한 관계, 그 것을 통해 독창적이고 특별한, 그리고 일반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소수만을 위한 패브릭과 가죽을 소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hand-made로 부터 시작해 다양함을 볼 수 있다.

둘째,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함! 여성스러움! 로맨틱!하며 발레 플랫 스타일로는 라운드, 포인트 -토와 피루엣이 있다. 조금 더 편한 스타일로는 스퀘어- 토 도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프렌치솔은 전세계 400개 이상의 retail shop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다.


프렌치솔 런던솔의 런던 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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