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e] 존 딜린저, 퍼블릭 에너미
범죄 실화, 존 딜린저의 이야기. 나는? 지루하거나 딴짓하거나. 기대가 컸다. 너무나도 컸다. 감동있는 배우 조니뎁과 터미네이터에서 내게 있던 이미지를 크게 바꿔 놓은 크리스천 베일이 동반 출연한다는데. 어느 여인이 그냥 지나칠수 있을까. 음. 기대가 크니 실망도 컸다. 범죄 실화를 다룬 대부분의 영화들이 국내외 할 것 없이 말하는 건 한정되어 있다. 어찌보면 범죄자의 소행을 꾸짖기 보다 그러한 그의 행위가 나올 수 밖에 없었던 사회를 비춘다. 나는 단 한가지. 존 딜린저가 왜 그 많은 돈을 계속해서 얻고 싶어했을까. 궁금했다. 미래에 대한 계획도 없다. 어디에 쓸지도 생각 안했다. 난 단지 ...빠른차, 위스키, 비싼 옷 들이 좋아. 등의 표현들은 그를 영웅화 하지 않도록 의도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십..
1. 인생의 맛/Book & Film
2009. 8. 18.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