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토익이 뭐길래
사회가 낳은 새로운 직업(?) 토익점수위조단. 무서운 대한민국, 아니 대한국인이다. 나는 단지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가고 토익을 보러 가는 행위가 한국보다 매달 토익시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기때문인줄만 알고 있었다. 필리핀까지 가서 뒷거래로 토익점수를 만드는 사람들이 상상을 초월하게 많다는 얘기는 한순간에 나를 순진한 어린양으로 만들었다. 다들 토익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들이 오른 것이라 판단하고 내 실력과 능력을 탓했지,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이런 사건이 나자, 뉴스는 앞다투어 이런 사건을 만든 국가를 문제로 처리한걸까. 영어 영어 영어로 점점 대한민국 사회가 변질되는 모습은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범죄가 발생한 일이 합당하다는 말일까. 잔머리 잘굴리는 대한국인의 강점을 제발 올바르고 건전하게..
1. 인생의 맛/Issue
2009. 2. 6.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