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e] 화려하게 떠오른 인사동 스캔들
언제나 경계해야만 한다. 세상에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에 이은 세 번째 통쾌극 '인사동 스캔들'. 볼만한 영화였다. 마지막의 반전이 참 어깨 뒤에서부터 팔목까지 스르르하게 전율을 던져주었다. 엄정화의 늘씬한 몸매와 악녀 연기까지도 꽤 재미있게 보게 해 준 역할을 했다. 홍수현의 연기가 제일 아쉬웠고 그다음이 최송현의 어색하게 붙인머리겠다. 미술품과 복원에 관해서 전혀 문외한인 내게 모든지 신기했고 빠져들게 했다. 뻔지르해 보이는 미술관과 갤러리에 대한 '설마?'라는 의심조차 들기도 하고 영화 끝나기 직전까지 생각나는 인물이 전직 수석 큐레이터인 '신정아'씨와 리움미술관장인 '홍라희'님일까.하하하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대단한 것들을 갖고싶어 많은 사람들은 안달하고 열을 낸..
1. 인생의 맛/Book & Film
2009. 5. 2.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