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aço]도심속 여유, 에버랜드
오랜만에 찾은 여유였다.[에버랜드] 에버랜드는 네모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놀이동산, 테마파크하면 롯데월드였다. 무조건이었다. 다이나믹한 놀이기구들과 화려한 볼거리, 역동적인 모습에 환호하고 그 모습을 즐겼다. 어느덧 차근차근 나이를 먹고 돌아보니 에버랜드는 여유였다. 과격하고 스릴있는 놀이기구 대신 마음에 여유와 얼굴에 미소를 심어줄 수 있는 볼거리들이 그득했다. 때마다 스페셜 공연과 설비를 갖추어 사람들이 질리지 않고 꾸준히 찾도록하는 신선한 모습이었다. 눈에 띄는건 롯데월드에 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주로 연령대가 높거나 가족동반)이 주류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곳은 확연히 차이가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 동심으로 돌아가 무료함을 식히고 여유를 되찾을 수 ..
3. 한국의 맛/맛집 기록
2008. 9. 3. 1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