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아동성범죄의 현실
어른의 욕망이 부른 만행 같은 세상 속에 살면서 이런 만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머물렀던 브라질의 꾸리치바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11월3일 월요일에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라진 9살 소녀가 5일 사체로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버스 터미널에 버려진 가방속에 사체가 들어있었고 성폭행과 목이 졸린 흔적이 남아있었다니...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지만 범인을 찾기에는 시간이 걸릴테고 그 사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여지가 없지 않다. 피해자의 가족들은 "복수는 아니지만, 또 다른 어린이가 피해를 입어 자신들 이외의 다른 가족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하느님께서 경찰들을 부디 인도하여 범인을 시급히 체포하도록 바란다."고 말했다.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자는 나쁜사람이 아닌 미친사람..
1. 인생의 맛/Issue
2008. 11. 6.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