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e] 생동감 넘치는 인생을 꿈꾸다
영화를 본지는 꽤 되었지만 이제서야 올리는 이 나태함이란. 근사했다.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영화들은 흥행에는 실패한다는 관례를 뒤없고 2백만 가까운 국내 관람객을 만들어낸 영화. 빈민가 풍경을 생생하게 그리고 먹음직스럽게 그려낸 영화라는 점에서 'city of God'이 떠올랐다. 맬로, 애정, 로맨드, 범죄, 드라마 라는 장르는 도저히 주관없어 보이고 통일감을 주어보이지 않지만 결국에 웃게되는 영화였다. 아무래도 마지막 크레딧이 올라갈 때가 나는 그 중 별미라고 봤다. 모든 출연진들이 기차역 플랫폼에서 신나는 인도풍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그들의 문화, 힘들고 어려워도 음악과 '흥'을 통해 극복하고 이겨내는 단단하고 야무진 삶을 보여주고자 함이 아닐까. 십점 만점에 9점 반? 아직도 자말의 형이 왜 ..
1. 인생의 맛/Book & Film
2009. 4. 27.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