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기(氣)치료"… 주부들 성폭행한 가짜 승려
"나는 태백산에서 입산수도한 영특한 도사다. 당신과 당신 남편의 명이 짧으니 나와 교류(성관계)해야 오래 살 수 있다." 이게 무슨 허무맹랑한 이야기일까. 종교에 대한 사람들의 신념을 가지고 농락하고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존재하는가보다. 승려를 사칭하여 9명의 주부를 성폭행.사기행각으로 협박을 하여 총 18억원을 빼앗은 자가 14일 검찰에 잡혔다고 한다. 그는 주로 주부들에게 "기치료를 해주겠다"며 유인해 성관계를 가진 뒤,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수법을 주로 사용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변씨는 강간, 공갈, 사기, 폭행, 재물손괴 등 공소장에 적힌 죄명이 무려 10개에 이른다. 또한 어떤 주부에게는 "암에 걸린 여동생한테 산삼을 먹이지 않으면 곧 죽을 것"이라며 출..
1. 인생의 맛/Issue
2008. 8. 15.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