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e] 도쿄에서는 무슨일이
도쿄를 배경으로 한 세 편의 영화가 이어지는 'TOKYO' 뜻밖에 시간이 생겨 충무로 중앙시네마에서 혼자 영화를 보게 되었다.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 기대된다던 얘기를 언뜻 들은 기억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평일 오전이라 한가했고, 20여 명 남짓 객석을 매웠다. 봉준호 감독 외에도 두 명의 감독이 더 참여했고 각자의 단편 영화를 묶어 놓았다. 오로지 공통점은 단 둘. 도쿄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인간의 내면 심리를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첫번째영화를 제외하고 볼만했다. 미셸공드리의 ‘아키라와 히로코(Interior Design)’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속상해하던 한 여자가 어느날 아침 일어나보니 몸이 점점 나무로 변하며 의자가 되었고, 길에 버려져 있던 의자를 한 남자..
1. 인생의 맛/Book & Film
2008. 11. 24.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