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e]영화는 영화다
배우는 배우고, 깡패는 깡패다. '영화는 영화다' 시사회 다녀와서 9월10일 오후 9시, 신촌 '아트레온'에서 있었던 영화 '영화는 영화다'의 시사회를 다녀왔다. 전혀 생각지도 않고 갔지만 왠일이니, 일본아줌마들 곳곳에 몰려있는 폼이...'아!소지섭이 오는구나' 배우들과 감독의 무대인사가 영화 상영전에 이뤄졌다. 함께 출연한 여배우보다 얼굴이 작고 얼굴형은 마치 참외 같아서 오밀조밀하게 생긴 소지섭씨. 멋적게 미소를 흘리면서 영화 잘보고 가라는 말한마디 남기고 무대를 떠났다. 조연에서 주연까지 길지 않은 경력이지만 자연스러웠던 두 배우 소지섭, 강지환의 연기가 썩 괜찮았다. 요즘 흔히들 보이는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마지막 신도 아니였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감독은 교묘하게 이야기를 전개..
1. 인생의 맛/Book & Film
2008. 9. 11. 16:19